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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의 리더십상 받았다

  • 2023.06.04(일) 14:16

글로벌 리더 역할 성공적으로 수행
대한항공,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인정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에이드리안 스코필드(Adrian Schofield) Aviation Week 수석 편집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조원태 회장이 올해 2월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됐고, 넉 달 뒤인 6월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시상식을 통해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Excellence in Leadership)'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ATW)가 주관했다. ATW는 지난 1974년부터 49년 동안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한다.

조 회장은 지난 2월 IATA 집행위원회 위원과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로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됐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했고 파산 위기에 처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항공, 3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

대한항공은 올해 중장거리 노선 운영을 본격 확대 중이다. 이달부터는 국제선 노선에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고 비건메뉴와 같은 기내식 메뉴도 강화했다. 화물사업에서는 특수화물 운송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을 취득했다. 중국 중서부 화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정저우에 화물기를 신규 취항하기도 했다. 

조 회장의 경영전략은 대한항공의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3년 연속 글로벌 항공 전문매체들이 선정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ATW가 뽑은 올해의 항공사와 올해의 화물항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5월에는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여행 전문매체인 에어라인레이팅(AirlineRating)에서 올해의 최고 화물항공사와 북아시아 베스트 항공사로 대한항공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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