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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CEO 지원 조직 신설…담당에 송현종 사장

  • 2024.06.25(화) 09:03

반도체 위상 높아지면서 CEO 역할 확대 반영
전략, 재무, 구매 등 부문 편제해 통합적 조율

SK하이닉스가 최고경영자(CEO)를 지원하는 조직을 새롭게 만들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CEO 역할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곽노정 CEO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를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CEO 직속인 코퍼레이트 센터는 전략, 재무, 기업문화, 구매 부문 등을 편제해 전사 지원 조직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율하게 된다. 담당에는 송현종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7월 1일자로 담당을 맡게 되는 송 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와 동 대학원 경제학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SK(주)에서 SK그룹 반도체 사업 관련 의사결정 지원과 인사이트 제공 업무를 수행해 왔다.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해 IR실장, 성장전략그룹장, 미래경영실장, 경영지원단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는 SK하이닉스로 이동해 미래전략본부장, 마케팅/영업 담당 등을 맡아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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