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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장' 간 삼성SDI…'차세대 라인업' 쏟아냈다

  • 2024.10.23(수) 13:44

미래모빌리티엑스포서 전고체·46파이·LFP+ 기술 리더십 뽐내
최윤호 "차세대 제품 적기 양산, 모빌리티 시장 사로잡을 것"

최윤호 삼성SDI 사장./그래픽=비즈워치

삼성SDI가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 모빌리티용 배터리 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해당 전시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23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엔 배터리·전기차 등 모빌리티 관련 기업 약 200개사가 참가했다.

이날 삼성SDI는 차세대 제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고체 배터리가 라인업 속 선두에 섰다.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는 독자적인 무음극 기술이 특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900와트시리터(Wh/L) 에너지 밀도 구현이 가능하다. 이에 지난해 말부터 고객사에게 샘플을 공급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한 삼성SDI 부스 전경./사진=삼성SDI

내년 초 마이크로 모빌리티용으로 양산될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도 각광을 받았다. 현재 양산 중인 P6(6세대 각형 배터리)과 2170(지름21mm·높이70mm) 원통형 배터리 등 다양한 모빌리티용 제품들도 전시됐다.

아울러 LFP+(리튬인산철 플러스) 배터리는 신규 극판 기술을 적용, 에너지 밀도가 기존 LFP 배터리 대비 10% 이상 향상됐다. △5000 사이클 이상 장수명 △20분에 80% 급속충전 등 최신 기술을 통해 상용차에 최적화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전고체 배터리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의 적기 양산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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