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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출범 1년…조현상 부회장 "깊이 있는 기술력" 강조

  • 2025.07.01(화) 15:06

창립 1주년 기념행사…연구인력 30% 늘어
"지난 1년, 창업 그 자체…더 큰 역사 써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효성그룹으로부터 분리했던 지난 1년 간의 여정에 대해 기업 활동이 아닌 창업이었으며 기반을 공고히 하는 기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기술력'에서 나온다는 게 조현상 부회장의 평가다. 이에 따라 HS효성은 기술개발(R&D)에 역량을 집중, 경쟁력을 더 키워 나간다는 복안이다.

HS효성그룹은 1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HS효성그룹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도요타, HS효성더프리미엄 등 의 관계사를 조현상 부회장이 총괄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인적분할 해 지난해 7월 출범한 바 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조현상 부회장은 "우리가 이룬 1년은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창업 그 자체였다"라며 "임직원 모두 HS효성의 경영자이자 창업자이며 파운딩 스피릿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더 큰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앞으로의 사업 업황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력의 차이가 경쟁을 판가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부회장은 "인공지능 등 기술 혁명으로 앞으로는 깊이의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며 "최근 강화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과학, 기술, 지적 자산 그리고 우리 모두의 집단지성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깊이를 만들어 유일의 가치를 만들어내자"고 했다.

실제 HS효성은 조 부회장의 진두지휘아래 HS효성 종합기술원을 출범시키는 등 연구개발 활동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효성 시절 대비 연구인력은 30%이상 늘렸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분야에 대한 개척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S효성은 지난 1년동안의 기반 다지기를 통해 올해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25%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세계 시장 점유율 1를 바탕으로 하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에 기반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HS효성의 탄소섬유 탄섬은 전주 공장을 중심으로 지난 년사이 베트남과 중국으로 생산기반을 넓혔고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와 함께 항공우주, AI, 국방, 조선 등에 폭넓게 활용 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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