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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인출식 연금펀드' 대열 합류

  • 2018.03.06(화) 10:31

뱅가드와 'KB온국민평생소득RIF' 출시
삼성·한국 이어 3번째…낮은 보수 강조

KB자산운용이 인출식 연금펀드(RIF:Retirement Income Fund) 시장에 뛰어들었다. 뱅가드와의 2번째 협업 작품이다.

 

 

6일 KB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 출시한 'KB온국민TDF'에 이어 KB온국민평생소득RI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B온국민평생소득RIF는 뱅가드와 협업한 두 번째 상품으로 KB금융그룹이 추구하는 국민의 행복한 노후 만들기 일환이다.

 

RIF(Retirement Income Fund)는 은퇴 이후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은퇴 이전에 축적한 자산으로 은퇴 이후 꾸준한 인컴 수익과 매월 안정적인 연금소득을 지급받도록 설계됐다.

 

KB온국민평생소득RIF는 토탈 스탁 마켓(Total Stock Market) ETF, 토탈 인터내셔널 스탁(Total International Stock) ETF, 뱅가드 글로벌 본드 인덱스 펀드(Vanguard Global Bond Index Fund) 등 글로벌 인덱스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해 비용을 최소화했다. 펀드 자체의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도 업계 최저 수준이지만 피투자 펀드 보수 역시 업계 평균보다 낮은 연 0.11% 수준이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투자자 별 위험선호도와 자금운용기간 등을 고려해 주식 투자 비중이 다른 KB온국민평생소득RIF20과 KB온국민평생소득RIF40중 선택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날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국민은행, KB증권과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판매하며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연금 가입자 뿐 아니라 일반투자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국내 운용사의 RIF 출시는 지난해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이은 3번째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삼성한국형RIF를 가장 먼저 내놨고 한국투자신탁운용도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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