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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티인베스트먼트와 MOU…중기특화 본격화

  • 2019.02.12(화) 16:19

VC와 전략적 제휴로 벤처 발굴
중소기업금융 업무에 역량 집중

​ SK증권과 티인베스트먼트가 12일 MOU를 체결했다. 사진=SK증권 제공 ​

지난해 중기특화증권사로 신규 지정된 SK증권이 중소·중견 기업금융(IB) 업무 특화를 위해 벤처캐피털(VC)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SK증권은 12일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VC사인 티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성장성이 높은 중소·중견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 육성한다. 또 국내외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자금유치 등 기업금융 관련 업무를 상호 협력한다.

협약 파트너사인 티인베스트먼트는 김태훈, 임형규, 양형곤 씨 3인이 설립한 신생 창투사로 초기기업 및 청년창업 투자조합 재원을 확보해 ICT 융합, 바이오, 콘텐츠, 제조업 분야 등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SK증권은 수년간 중소·벤처기업 채권 발행 지원, 기업공개(IPO) 지원, 크라우드펀딩 조달 등 다양한 중소기업금융 부문에 사업을 특화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 금융업무에 특화된 금융투자회사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신규 지정됐다.

올해 초에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존 강점인 채권발행시장(DCM) 발행업무 외에도 중소·중견기업 IPO, M&A, 자금 조달 자문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기업금융사업부 산하에 주식자본시장(ECM) 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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