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 검색

[어닝 19·2Q]한화자산운용,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 2019.08.16(금) 17:26

순이익 51억원…전년比 36.6%↓
대규모 인력보강으로 비용 증가

한화자산운용이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했다. 벌이는 평소 수준을 유지했지만 올 상반기 대규모 채용에 나서면서 비용이 늘어났다. 전 사업 부문 확대를 위해 인력을 보강한 만큼 향후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6일 한화자산운용은 올 2분기 별도 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52억원)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36.6%로 크게 확대됐다.

같은 기간 별도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올 1분기보다 4.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25.3% 줄었다.

전반적인 실적 감소는 인건비 등 지출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한화자산운용은 해외 대체투자와 주식 등 전 분야 사업 확대를 위해 올 상반기 40여명을 추가 채용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32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서 26.6% 증가했고 영업비용 규모 자체도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375억원으로 뛰었다.

반면 벌이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올 2분기 수수료 수익 규모는 259억원으로 5.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시장 악화로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빠지고 판매 채널 부진으로 타깃데이트펀드(TDF)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채권형 펀드에 자금이 집중적으로 몰렸다.

펀드수탁고는 증가세를 지속했다. 올 6월 말 운용자산 규모는 92조8881억원이다. 지난 3월 말 90조6771억원에서 2조2110억원이 증가했고, 작년 6월 말 89조2821억원에서 3조606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해외 대체투자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위해 인원을 보강했다"며 "예년 수준의 성적을 거뒀지만 운영비가 증가하면서 실적 확대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