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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 2019.11.20(수) 13:32

'제9회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 펼쳐
증권운용선물유관기관 등 730여명 참여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에 참여한 금융투자업계 CEO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혜실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업계 및 증권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20일 여의도공원에서 금투협과 회원사, 증권유관기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제9회 사랑의 김치 페어(Fair)'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를 비롯해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선물사 등 62개 금융투자회사가 참여했다. 또 한국거래소,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도 참여했다.

금융투자업계 대표이사(CEO) 40명과 직원 730여명이 동참했으며, 총 3만6000kg의 김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00여 곳에 전달됐다.
 
금융투자업계의 김치페어 행사는 2011년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해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

매년 행사 참여 인원이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현만 금융투자협회장 직무대행은 "김장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나눔의 지혜가 함축된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우리 자본시장도 김장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이어 받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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