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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소비자 보호 강화 잰걸음…자문단 신설

  • 2020.11.18(수) 10:26

상품 리스크 요인 점검…전문가·일반 고객 등 총 16인 참여
고객 중심 정책 일환…"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신한금융투자가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자문기구인 'S-프렌즈'를 신설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기구는 외부 전문가 및 일반고객 자문단으로 구성되며 상품과 관련한 리스크 요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18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S-프렌즈는 투자상품 외부전문가 자문단과 일반고객 자문단으로 구성돼 다양한 시각으로 자문을 하게 된다. 외부 전문가 자문단은 법률, 회계, 부동산, 리스크 등 분야별 전문가 6인이 참여하며, 상품 출시 전 외부 시각으로 리스크 요인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일반고객 자문단은 공모를 통해 주부, 고령자, 회사원, 대학생 등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10인으로 구성되고 고객 관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상품과 서비스 업무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신한금융투자는 조직·제도·기업문화의 근본적 체질을 고객 중심으로 바꾸는데 앞장서고 있다. 상품 선정·판매·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소비자 보호에 초점을 두고 상품심사 및 리스크 관리 기능을 소비자보호본부로 일원화했다. 이번에 신설된 S-프렌즈도 소비자보호본부의 고객중심 정책 중 하나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소비자 자문기구인 S-프렌즈는 고객 관점에서 모든 업무를 재정의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라며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 및 내·외부 시각에서 이중 검증을 통해 대고객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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