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포스코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업체와 손잡고 공기업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몰 서비스에 나선다.
NH투자증권은 18일 포스코 그룹 내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인 엔투비와 공기업 퇴직연금 고객 대상 복지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NH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서비스를 받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요구에 맞게 복지몰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줄 수 있게 돼 퇴직연금 고객들의 복지와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투비는 포스코그룹 외에도 공무원연금공단의 복지몰인 '상록몰' 등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상록몰은 전·현직 공무원 170만명이 사용하는 폐쇄형 복지몰이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MOU를 통해 NH투자증권과 엔투비 모두의 비즈니스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퇴직연금 고객 만족을 위해 앞으로도 특화된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