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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줍줍]삼성이 코스닥상장사 2대주주 된 사연 f.성일하이텍

  • 2022.08.05(금) 07:00

[공시줍줍 PICK] 8월 5일 출근길에 살펴보는 주요 기업공시
성일하이텍, 바이오로그디바이스, 메디콕스, 카카오, KT&G 外

공시줍줍 에디터들이 직접 선별(PICK)한 기업공시를 평일 아침 7시에 전해드리는 [공시줍줍 PICK].

오늘은 삼성 계열사들이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핫한 기업 중 하나인 성일하이텍의 2대주주가 된 사연을 각종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자세히 정리해봤어요. 그밖에 소액공모에 나선 바이오로그디바이스와 만기 전 사들인 전환사채를 다시 판 메디콕스 이야기,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기업 등을 모아봤어요. 

삼성이 코스닥상장사 성일하이텍 2대주주 된 사연

삼성SDI를 포함한 삼성 계열사들이 코스닥 상장사 성일하이텍 지분 13.8%를 보유하고 있다고 4일 공시했어요. 삼성SDI가 보유한 지분 8.81%(104만8340주)를 비롯해 삼성물산(4.9%, 58만2430주), 삼성벤처투자(0.09%, 1만589주) 지분까지 한꺼번에 묶어서 신고한 것인데요. 

삼성 계열사의 지분율(13.8%)은 성일하이텍 최대주주 이강명 대표이사 측(32.98%)에 이어 2대 주주에 해당하고요. 특히 삼성 계열사들은 지분 보유목적을 단순투자가 아닌 경영 참여 목적의 성격으로 신고했어요.

먼저 삼성 계열사가 투자한 성일하이텍은 지난달 28일 코스닥에 새로 상장한 2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인데요. 공모 청약 때도 흥행에 성공했고 상장 이후 주가도 승승장구 중인 핫한 기업이죠.

성일하이텍은 배터리 제조사의 공정 중에 발생하는 스크랩(불량품이나 찌꺼기 등)이나 이미 사용한 폐배터리를 재활용,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의 원재료(황산코발트, 황산니켈 등)를 추출해 판매하는 사업을 해요. 

급증하는 전기차 시장 성장 이면에 '폐배터리' 문제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기업들도 2차전지 재활용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성일하이텍은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국내 유일 습식제련 기술 보유)를 받아요.

이러한 성일하이텍의 지분을 삼성물산이 상장 전부터 보유한 사실은 그동안 공시 자료에 일부 드러났지만, 삼성SDI의 구체적인 지분보유 내역은 이번 지분공시를 통해 나타났어요.

그 이유는 삼성SDI가 지금까지는 직접투자 대신 계열사 삼성벤처투자가 만든 'SVIC 24호 신기술투자조합'에 자금(초기 출자금 26억)을 집행하고, 투자조합이 성일하이텍에 투자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이에요.

삼성SDI가 지분 99%의 보유한 'SVIC 24호 신기술투자조합'은 2019년 성일하이텍이 발행한 20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인수했고, 2년 뒤인 2021년 9월 1주당 1만8887원에 전환권을 행사해 보통주 105만8929주를 확보했어요.

이후 성일하이텍이 상장하기 직전인 지난달 14일 투자조합을 해산하고, 조합 지분율대로 나눠 104만8340주는 삼성SDI, 나머지 1만589주는 삼성벤처투자가 보유한다고 이번에 신고한 것이죠.

성일하이텍은 공모가 5만원으로 출발해 현재 주가 8만9400원(4일 종가) 수준을 기록 중인데요. 삼성SDI가 수년전 'SVIC 24호 신기술투자조합'에 출자한 자본의 최종 결과물인 성일하이텍 주식(104만8340주)의 현재 가치는 937억원으로 뛰어올랐어요. 

한편 삼성물산은 삼성SDI보다 더 오래전 성일하이텍에 관심을 가졌는데요. 2011년 성일하이텍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2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6만6667주)를 인수했어요.

이후 2017년 귀금속 재활용사업을 하던 성일하이텍이 지금의 주력사업인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인적분할로 떼어내면서, 삼성물산은 분할신주 5만8243주를 보유하게 됐고요. 분할 신설회사 성일하이텍(존속회사는 성일하이메탈)이 상장 전 1:10 액면분할을 하면서 보유주식수가 지금의 58만2430주로 늘어났어요. 이 주식의 현재 가치는 520억원. 

결과적으로 삼성물산이 성일하이텍 인적분할 전 투자한 출자금(20억)을 전체 종잣돈으로 계산하더라도 그 가치가 520억원으로 불어난 것이죠. 물론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삼성SDI와 삼성물산에게 937억원, 520억원이란 금액이 많지 않을 수도 있어요. 

삼성 계열사가 성일하이텍에 상장 전부터 투자한 것은 단순히 시세차익을 위한 목적만이 아니라 사업적 관계, 더 나아가 향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봐야 해요.

삼성물산은 성일하이텍의 최대 매출처(고객사)예요. 성일하이텍이 폐배터리에서 양극재의 주요 원재료(코발트, 니켈, 리튬 등)를 뽑아내면, 이 원재료를 사 가는 곳이 바로 삼성물산. 작년 성일하이텍이 올린 매출액 1385억원 가운데 66%인 918억원이 삼성물산에 원재료를 팔고 받은 금액이에요. 

성일하이텍이 뽑아낸 원재료는 삼성물산을 통해 전구체(양극재의 중간원료) 및 양극재 업체를 거쳐 최종적으로 배터리 제조회사로 흘러가는데요. 배터리 제조회사 중 한 곳이 바로 삼성SDI. 

또한 성일하이텍이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하기 위해선 우선 폐배터리를 확보하는게 관건이겠죠. 성일하이텍이 폐배터리(스크랩)를 사 오는 주요 매입처 또한 삼성SDI라는 점.

따라서 삼성SDI 성일하이텍 삼성물산 (전구체·양극재 업체) 삼성SDI 라는 순환형 사업구조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사업구조를 이해한다면, 삼성 계열사들의 성일하이텍 지분투자가 단순히 시세차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유기적인 사업관계를 위한 연결고리 성격이 더 강하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특히 삼성SDI와 삼성물산이 성일하이텍 지분을 보유한 다른 투자자들과 달리 상장후 1년간 자발적으로 지분을 팔지 않기로 약속(보호예수)했다는 점도 이러한 논리를 뒷받침하는 근거예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성일하이텍 지분 보유목적을 단순투자가 아닌 경영참여 목적으로 신고한 삼성SDI와 삼성물산! 앞으로 성일하이텍과 삼성의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까요?

실적악화에 '소액공모' 나선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보통주 82만3045주를 신규발행해 9억9999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어요. 발행총액이 10억원 미만인 '소액공모'인데요. 

소액공모는 번거로운 증권신고서 제출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자금을 모집하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주요 내용이나 투자위험요소 등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치지 않고, 증권사의 기업실사도 받지 않아요. 투자자 입장에선 검증되지 않은 투자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즉 회사가 더 많은 자금을 모을 수 있음에도 굳이 심사를 거치지 않고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소액공모를 택한 이유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조달한 자금을 모두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는데요. 운영자금은 직원 월급이나 제품 생산을 위한 원자재 수급을 비용 등 회사가 기본적인 운영을 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에요.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코로나19 이후 영업환경 악화 등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회사는 "사업포트폴리오가 협소하고 일부 국가에 집중된 생산기반, 매출의존도가 높은 전방 수요처에 대한 낮은 협상력" 등으로 매출과 영업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이러한 현 상황을 타개하지 않는 이상 문제해결이 쉽지 않아 보여요.

이번 자금조달은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것이기보다 회사 운영을 위한 임시방편이라는 점에서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요. 

전환사채 되샀다 다시 파는 메디콕스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선박의 선수, 선미, 프로펠라보스, 엔진룸 등 특수제작이 필요한 부문의 블록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인데요. 4일 '만기전 취득한 전환사채 재매각' 공시를 냈어요. 회사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채권자에게서 사들인 다음, 다시 팔아 자금을 마련했다는 건데요. 4일 매각 잔금 받았다는 내용이에요. 

메디콕스가 재매각한 전환사채는 2020년 10월 20일 발행한 16회차 사모 전환사채. 메디콕스는 2021년 12월 28일 발행한 전환사채 중 10억원 규모를 사들였고 이중 5억원을 다른 투자자(주식회사 시리얼)에게 다시 매각했어요. 

이 전환사채의 만기는 2023년 10월 20일. 1년이 조금 넘게 남았는데요. 현재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 상태예요. 전환가격은 6570원, 메디콕스의 현재 주가(4일 종가)는 9710원이에요.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는 만큼 채권투자자가 주식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전환 가능한 주식수는 7만6103주예요. 

메디콕스는 앞서 140억원 규모의 17회차 사모 전환사채도 만기 전에 취득해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어요. 정앤어스 1호투자조합을 비롯해 제이에이치홀딩스, 헨리파크, 제르힌 등이 전환사채를 사가는 곳. 채권투자자들은 오는 11일 잔금을 치르고 전환사채를 사갈 예정이에요. 이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은 6850원으로 역시 현재 시세보다 낮고 지난 6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어요. 

회사가 만기 전에 발행한 전환사채를 사들이는 건 채무를 갚을 수 있는 능력(지급여력)이 있다고 볼 수 있고, 향후 주식전환으로 시장에 물량부담을 가져올 위험을 해소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사들인 채권을 다시 매각한다는 건 회사의 지급여력이 넉넉지 않고, 주식전환에 따른 물량부담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의미해요. 메디콕스는 조기 취득한 전환사채를 재매각 이유로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서라고 밝혔어요. 

2분기 실적 발표한 주요 기업들

카카오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어요.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8% 증가한 1조8223억원, 영업이익도 5.2% 늘어난 1710억원을 기록했어요. 반면 당기순이익은 68% 감소한 1012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카카오는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매출 1조8321억원, 영업이익 1758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어요.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상태)으로 온라인 소비가 줄고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광고·쇼핑 부문 수요가 줄었다는 설명이에요. 

다만 웹툰·웹소설, 게임 등 콘텐츠 매출이 89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1% 증가했고, 카카오페이와 모빌리티 등 신사업 매출도 52% 늘어 플랫폼 매출(9307억원)을 견인했다고 밝혔어요. 다만 경영환경이 좋지 않은 만큼 하반기 매출 증가율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어요. 

동원산업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9.8% 늘어난 8563억원, 영업이익은 59.1% 증가한 942억원을 기록. 당기순이익도 84.2% 늘어난 801억원을 기록했어요.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 1조6722억원, 영업이익 179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어요. 순이익도 1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51.2% 증가했어요. 

동원산업은 참치 등 수산사업 성장세가 실적호조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어요. 다만 핵심자회사인 미국 스타키스트의 이익이 소폭 줄었는데요. 매출 규모는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에요. 동원그룹은 동원산업을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중인데요. 하반기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을 계획하고 있어요. 이와 관련한 임시주총은 오는 30일 열려요. 

케이티앤지(KT&G)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어요.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1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9% 증가했어요. 영업이익은 1% 증가한 3276억원, 당기순이익은 34% 증가한 3300억원을 기록했어요. 매출은 시장예상치(1조3543억원)를 소폭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에서는 시장 예상치(3455억원)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어요. 

KT&G는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담배법인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반면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는 국내수요 위축과 중국 상하이 봉쇄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어요. 

GS계열사 중 철강, 석유화학 등의 국제무역과 유통, 석유화학 플랜트·복합화력 발전 설비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GS글로벌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어요.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6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0.9% 늘었는데요. 영업이익은 76.7% 증가한 198억원, 당기순이익은 128.8%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했어요.

코스닥 상장사 CJ ENM도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1조19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3% 늘었어요. 하지만 영업이익은 35.2% 줄어든 556억원, 당기순이익은 249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를 기록했어요. 지난해 2분기 53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과 크게 대조되는 모습인데요.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해 '환혼',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 제작한 콘텐츠들이 흥행했지만 콘텐츠 투자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는 분석이에요. 특히 약 1조원의 자금을 들여 사들인 미국 할리우드 제작사 '엔데버 콘텐트'가 코로나19로 제작이 지연되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OTT) 티빙에 대한 투자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반면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자회사도 있는데요. 바로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인 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드래곤이에요. 2분기 잠정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574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5% 늘어난 수치예요. 영업이익은 95.7% 증가한 269억원, 당기순이익은 170.1%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어요.

시장 예상치(매출 1545억원, 영업이익 251억원)를 뛰어넘은 분기 최대 실적인데요. '우리들의 블루스' 등이 높은 시청기록을 냈고,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공급 확대와 해외매출 증가 등이 수익에 영향을 미쳤어요. 

그 밖에 간추려본 기업공시

4일자 공시줍줍픽에서 네이버(NAVER)가 자사주 소각 대신 배당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바꾼 내용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하루 뒤 네이버는 주주환원 정책을 바꾼 이유에 대해 다시 공시했어요. 

네이버는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란 제목의 공시를 통해 "최초의 주주환원 계획 공시 이후로 자사주 활용에 대한 상당한 수요가 발생했다"라며 "임직원 보상이 회사 성과와 연동해 연간 1000억원 이상 규모의 주식보상제도를 도입했고, 전략적 주식 교환과 인수 대금 목적으로 지난 2년간 1조원 이상의 자사주를 활용한 바 있다"고 밝혔어요. 

즉 앞으로도 네이버는 자사주를 활용할 일이 많다는 건데요. 자본시장법과 상법에서는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하고 처분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어요. 이 때문에 대량의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제때 주식보상을 하지 못하거나 M&A 용도로 활용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어요. 

실제 회사가 직접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취득 전에 공시해야 하고 공시 다음날부터 3개월 안에 취득하겠다고 밝힌 주식 수를 반드시 취득해야 해요. 또 취득한 이후에는 6개월간 처분할 수 없고, 처분한 뒤에는 3개월 동안 새로 자사주를 취득하기 어려워요. 

신탁계약을 통해 자사주를 취득하는 경우에는 제한 조건이 조금 느슨한데요(취득 후 1개월 처분금지, 처분후 1개월 내 취득 금지). 다만 신탁계약은 보통 계약기간이 6개월 이상이에요. 

네이버는 "자사주를 취득 또는 처분하면 3~6개월 간 처분, 취득 제한 기간이 부과돼 자사주를 활용할 수 없는 법률상 제약이 따른다"라며 "이후 발생한 경영정책과 사업환경변화(자사주 활용 수요 증가)를 반영해 주주환원 세부 실행방법을 변경했다"라고 밝혔어요. 

대신 네이버는 전체 주주환원 규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어요. 7월 1일 기준 네이버가 보유한 자사주는 약 1426만주, 상장주식의 8.69% 규모예요. 

코스피 상장사 진양화학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어요. 이번 유상증자는 380만주를 새로 발행해 106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인데요. 본래 시설자금으로 100억원, 운영자금으로 1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신주발행가액이 예상보다 낮게 확정(3065원 2790원)되면서 운영자금을 6억원으로 낮췄어요. 시설자금은 인조 피혁 노후공장 건물 신축과 생산·시험 설비 투자에 활용하고, 운영자금은 원재료 매입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에요.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 발행주식(1200만주)의 31.6%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로 기존 주주의 주식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이에 회사도 주주에게 우선적으로 유상증자 참여 기회를 주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요. 구주주 청약일은 오는 8일~9일,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일은 11~12일이에요. 

*[공시줍줍 PICK]은 평일(월~목) 아침 8시 30분 유튜브 라이브방송 및 방송직후 녹화영상을 통해 실제 공시화면과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유튜브에서 [공시줍줍]을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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