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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등 38개사,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 2022.08.17(수) 14:31

한국거래소 선정, 각종 지원·수수료 혜택
에스티팜, 클래시스 등 16개사 신규 지정

한국거래소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으로 38개사를 선정했다. 16개사가 신규 선정됐으며 신약 개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주를 이뤘다.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은 거래소로부터 각종 지원 및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17일 한국거래소는 항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알테오젠 등을 비롯한 38개 코스닥 상장 기업을 '2022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유망 코스닥 기업의 중장기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라이징스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라이징스타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지배력과 기술력, 성장성 등 정량평가와 최고경영자(CEO)의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거치고 난 뒤,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은 연 부과금 및 상장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또 IR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 혜택도 받는다.

올해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은 총 38개사다. 이중 재선정된 기업은 △알테오젠 △고영 △이오테크닉스 △레고켐바이오 △아이티엠반도체 △파마리서치 △파크시스템스 △티에스이 △원익QnC △인텔리안테크 △코미코 △뷰웍스 △인텍플러스 △비츠로셀 △하이비젼시스템 △에스티아이 △진성티이씨 △디엔에프 △텔레칩스 △엠플러스 △제이브이엠 △제노레이 등 22개다.

지난해 라이징스타로 선정됐던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라이징스타에 재선정되지 않았다. 거래소는 선정요건에 해당되지만 회사 측에서 라이징스타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은 △에스티팜 △클래시스 △주성엔지니어링 △이녹스첨단소재 △RFHIC △에프에스티 △와이아이케이 △알서포트 △티앤엘 △샘씨엔에스 △랩지노믹스 △아이디스 △어보브반도체 △에브리봇 △슈프리마 △휴네시온 등 16개다.

거래소는 올해 신규 선정기업은 주로 신약 개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미래성장산업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우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거래소가 투자종목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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