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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증권, 황준호 대표이사 체제 유지한다

  • 2025.03.17(월) 17:30

임추위 열어 황준호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
주총안건 중 임재택 사내이사 선임건 철회

다올투자증권이 황준호 현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였던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한양증권 잔류를 택하자 결국 연임으로 방향을 돌렸다. 

다올투자증권은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황준호 현 대표이사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아울러 오는 21일 주주총회 안건에서 임재택 신규 사내이사 선임안건은 철회했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고 주총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 대표가 돌연 한양증권에 남기로 하면서 신임 대표 선임은 무산됐다.

임 대표는 지난 14일 입장문을 통해 "한양증권은 현재 뜻하지 않은 변수의 등장으로 M&A의 새로운 기로에 서 있다"라며 "M&A와 관계된 여러 변수와 현직 CEO로서의 역할과 책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한양증권 대표이사 사장직 유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KCGI의 한양증권 인수과정에 차질이 생기자 경영공백을 우려해 잔류를 택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주총회 개최 일주일을 남기고 발생한 변수에 다올투자증권은 법적 검토에 나섰고, 황준호 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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