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가 지난달 14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서 10대 그룹이 모두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 참여했다.
한국거래소는 8월 중 영원무역, HS에드, GS, 영원무역홀딩스가 신규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서 기업자치 제고 계획 공시 상장기업이 8월말 기준 총 164개사로 늘었다고 3일 밝혔다.
GS그룹 지주회사 GS는 GS그룹 상장기업 중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강화, 배당 안정성 제고를 통한 주주환원 정책과 소통강화를 약속했다.
GS의 공시로 10대 그룹(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GS, 신세계) 상장사 115개사 중 49개사,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51.2%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에도 주주환원 흐름이 이어졌다. 8월 중 27개사가 자사주 매입, 25개사가 자사주 소각 계획을 공시했다. HMM이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결정했고, 메리츠금융지주와 NAVER도 각각 5514억원, 3684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공시했다. 현금배당은 POSCO홀딩스가 1891억원, LG가 1542억원, KT&G가 1499억원 규모의 배당을 결정하고 공시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는 신규 공시 외에 전년도 공시를 얼마나 이행하고 있는지 등 이행평가를 담은 주기적 공시도 포함한다. 현재까지 주기적 공시를 제출한 기업은 총 19개사이며, 지난 8월에는 메리츠금융지주, 현대모비스, DB증권이 주기적 공시를 제출했다. 특히 메리츠금융지주는 2024년 7월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후 매 분기별로 이행현황 공시를 제출하고 있다.
한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162개사의 주가는 올 들어 8월말까지 31.4% 상승했다. 8월말 기준 밸류업 ETF 12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8294억원으로 2024년 11월 4일 최초설정 이후 67%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