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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달력]엔비디아와 협업한 노타, 수요예측

  • 2025.10.12(일) 08:00

이노테크·비츠로넥스텍·그린광학, 수요예측
명인제약·아우토크립트, 기관 의무보유 해제

10월 셋째 주 공모주 일정을 알아볼까요.

'AI를 가볍게' 노타, 14일부터 수요예측

이번 주엔 수요예측을 기다리는 회사가 세 곳 있어요. 우선 인공지능(AI) 기업 노타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14일부터 5영업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해요. 

노타의 주요 제품은 AI 모델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자동화 시스템 '넷프레소 솔루션'이에요. AI 모델을 만들기 위해선 딥러닝부터 경량화, 변환, 최적화, 성능 측정 등 과정이 필요한데 이러한 복잡한 작업을 단순화해 스마트폰이나 사물인터넷(IoT) 등에서도 충분히 AI 모델이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에요. 글로벌 빅테크 엔비디아를 시작으로 퀄컴, Arm과 협업을 진행한 적 있고, 지난해 삼성전자와 작업을 함께 진행했어요.

이 회사는 2015년 카이스트 학내 벤처로 출발했는데요. 설립 이후 네이버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국내외 벤처투자(VC)의 투자를 받으며 유럽, 미국 시장으로 진출했어요.

투자를 많이 받다 보니 경영진의 지분이 많은 편은 아니에요. 창립 멤버인 김태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채명수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20%에 불과해요. 1% 안팎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주주들과 공동 목적 보유 확약을 맺긴 했지만, 이들의 지분을 합치더라도 24.5%밖에 되지 않아요.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이 회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8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배 더 늘었는데요. 아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에 머물고 있어요. 지난해 영업손실은 72억원, 당기순손실은 89억원을 기록했어요.

이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 희망 밴드는 7600~9100원이에요. 예상 시가총액은 1608억~1926억원 수준이에요. 이 회사는 적정 공모가를 산출하기 위해 2028~2029년 추정 순이익을 이용했는데요. 원래는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첫해인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개 연도 순이익의 산술평균을 활용하려 했지만,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 산식을 바꿨어요.

회사는 2027년은 흑자 전환 첫해로서 재무구조가 여전히 과도기적 상태인 만큼, 사업모델이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한 2028년 실적을 기업가치 산정에 반영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라고 설명했어요.'우주·방산' 비츠로넥스텍·그린광학 수요예측

16일부터는 이노테크비츠로넥스텍이 수요예측을 시작해요. 이중 비츠로넥스텍은 코스닥 상장사인 비츠로테크가 물적분할로 만든 회사예요. 현재 비츠로테크와 계열사 비츠로아이씨티가 보유한 지분은 82%인데 상장 공모 후 69%로 줄어들어요.

이 회사의 주요 사업은 우주항공 분야인데요. 우주발사체에 들어가는 연소기, 가스발생기 등 기기를 개발하고 만들어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핵심 컴포넌트 개발과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이 밖에도 핵융합에너지 개발 관련 설비와 부품, 연구용·산업용 가속기를 제조해 판매해요.

이 회사의 희망 공모가는 2027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바탕으로 계산했어요. 2027년은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시기예요. 여기에 비교기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곱해 기업가치를 산정했어요. 비교기업으로는 국내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미국 탄소섬유 기업 헥셀, 미국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을 선정했어요. 이에 따라 나온 공모가 희망 밴드는 5900원~6900원이에요. 상단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199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요.

17일부터 수요예측을 시작하는 그린광학은 초정밀 광학 기기를 만드는 회사예요. 주로 방산, 우주항공 분야에 적용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주요 제품으로는 유도무기 탐색기나 레이저 대공무기, 인공위성용 반사경 등이 있어요.

이 회사는 지난해 흑자를 내긴 했지만 아직은 불안정한 상황이에요. 아직 영업이익 흑자 규모가 1억원 안팎이에요.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4억원을 기록했어요.

공모가 희망 밴드는 2027년 당기순이익에 비교기업 평균 PER을 곱한 값인 1만4000~1만6000원에요.

주가 두 배 뛴 명인제약, 락업 해제

의무보유 확약이 해제되는 곳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요.

10월 첫 IPO 주자였던 명인제약이 상장한 지 보름이 지나 의무보유 확약 물량 20만3409주가 거래 가능해져요. 이는 기관 보유 물량의 10%를 차지해요. 현재 주가가 공모가의 2배나 뛴 만큼 기관들이 물량을 던질 가능성이 커 보여요.

아우토크립트는 3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 14만5191주가 해제돼요. 기관 배정 물량의 14%에 이르는 물량이에요.

*공모주 수요예측 및 청약 일정은 증권신고서 중요내용 정정으로 인한 효력 발생 연기 시 미뤄질 수 있어요. 

*공시줍줍의 모든 내용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분석일 뿐 투자 권유 또는 주식가치 상승 및 하락을 보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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