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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너지·공급망 변화 속 내년 주목할 건설기계주는

  • 2025.11.11(화) 09:36

LS증권, HD현대건설기계·두산밥캣·캐터필러·커민스 추천
"전세계 AI·에너지·공급망 인프라에 투자, 실적상승 기대"

HD현대건설기계의 50톤급 굴착기./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

미국 관세 리스크에도 건설기계업종의 내년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리인하에 따른 우호적 경제 환경과 함께 AI·에너지·공급망 변화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가 동반돼 실적과 주가가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기업 중에선 HD현대건설기계와 두산밥캣, 해외기업에선 캐터필러와 커민스가 유망 업종으로 지목됐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11일 기계업종 분석 리포트를 통해 "시장은 미국 관세 리스크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판가 인상, 매출 볼륨 확대를 통해 관세에 따른 비용 증가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6년은 리스크보다는 기회를 포착해야 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건설기계는 산업 변화에 따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함께 활용되는 장비"라며 "전세계는 AI 인프라 투자,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 희토류를 포함한 광물안보를 위한 광산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과 더불어 건설기계 업종의 실적 상승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또 2024년부터 진행된 달러재고 정상화로 2026년부터는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에 따른 건설기계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대형·고부가장비의 비중 증가 및 오일가스, 전력망, 데이터센터향 발전기 매출 증가가 마진율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중대형 건설기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 브라질, 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증가 추세는 긍정적이고, 도시화율 및 광산개발 증가에 따라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건설기계 기업중에서 HD현대건설기계두산밥캣에 대해 각각 목표주가 12만1000원, 7만1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최 연구원은 "HD현대건설기계의 경우 HD현대인프라코어와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엔진 내재화,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글로벌 탑티어 업체와의 격차 축소가 기대한다"며 "두산밥캣은 북미시장 내 소형 건설기계의 압도적 강자로 미국 주택건설 경기 부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련 해외기업으로는 캐터필러(CAT), 커민스(CMI)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CAT는 건설기계부문 실적 호조 뿐 아니라 천연가스 채굴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및 전력망, 데이터센터향 발전기 수요 증가로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CMI는 건설기계 생산량 증가에 따른 디젤엔진 및 발전기 엔진 수요 증가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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