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물 가공·유통업을 하는 코스피상장사 동원수산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동원수산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억3600만원으로 작년 1분기(22억1100만원)보다 6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11억9400만원)와 비교하면 204.5% 급증한 수치다.
1분기 매출액은 398억원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소폭 줄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2.1% 늘어나며 완만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당기순이익은 32억36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6%, 직전 분기 대비 118.8% 증가하며 수익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으로 동원수산의 수익 구조 고도화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이익이 급증한 것은 조업 효율성 증대와 고부가가치 가공 제품 비중 확대 등 질적 성장이 가시화됐음을 뜻한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분기 4.9% 수준이었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 약 9.1%로 두 배 가량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동원수산은 그동안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시각이 많았다"며 "이번 실적을 기점으로 시장 소통을 강화하면서 기업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