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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고객 최우선" 갤럭시 노트7 리콜

  • 2016.09.06(화) 16:23

▲ 삼성전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삼성프라자 서비스센터에서 갤럭시 노트7 전담 점검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이동통신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조치에 따른 비용 손실 문제 등 복잡한 셈법을 뒤로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담팀을 운영한다. 삼성전자와 이통사가 고객 대응이 먼저라는 점에 합의를 봤기 때문이다.

 

갤노트7 교환은 이통3사에 갤노트7이 입고된 오는 19일부터 가능하다. 환불은 교환이 시작되는 19일 당일까지 가능하다. 환불 시 보험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납부한 보험료를 면제 받고 개통 후 14일 이후 해지할 경우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도 모두 면제 받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통3사는 갤노트7 리콜 조치를 위한 팀을 꾸려서 교환, 환불을 비롯한 상담을 돕는다.

 

우선 SK텔레콤은 19일부터 단말 교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갤노트7 구매고객 전원에게 상세 교환 절차와 일정 등을 문자로 개별 공지 예정이다.

 

KT도 오는 19일부터 개시되는 ‘갤럭시노트’ 교체에 대한 고객과 유통의 문의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노트7’ 전담 고객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교체는 기존에 이용하던 단말을 가지고 구입한 대리점(매장)을 방문하면 가능하다. 기존에 이용하던 노트7과 동일한 색상으로만 교환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역시 19일까지 기존 개통 고객은 개통일자 구분 없이 자신이 구매한 매장에서 환불처리가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7 등 프리미엄 단말기에 10만원 추가 할인을 적용했던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등도 개통 취소와 함께 카드사를 통한 카드해지가 가능하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구매한 고객은 택배로 단말기 반납(착불)을 통해 19일 택배 접수분까지 취소가 가능하다.

 

이통사 관계자는 “신제품 구매를 위해 발급한 제휴카드 처리, 대리점에 지급된 인센티브, 고객에게 건네진 사은품 비용 분담 등의 복잡한 문제를 삼성전자와 협의해야 하지만 이통사 모두 고객 불편 최소화가 우선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통사 손실비용은 추후 논의할 문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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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전류 테스트 하는 전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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