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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업 솔트룩스, 내년 코스닥 상장한다

  • 2018.08.09(목) 15:41

기업가치 1200억~1300억원 목표
320억원 투자 유치…M&A 속도내

 

인공지능(AI) 솔루션기업 솔트룩스가 내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 전까지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키우고 신규 AI 서비스와 플랫폼을 선보여 기업가치를 1200억~13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솔트룩스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솔트룩스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1년간 KT, 신한은행, 한국투자증권, 현대기술투자, 테크로스 등으로부터 320억원 규모의 시리즈B와 시리즈C 그룹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신규 투자를 토대로 상장 전까지 신사업과 해외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솔트룩스가 보유하지 않은 기술력을 갖추거나 특정분야에서 확실한 수요를 확보한 AI기업과의 M&A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현지법인이 있는 미국과 베트남 영업을 강화해 해외사업에 힘을 싣는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앞으로 3년이 AI기업의 생존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솔트룩스는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1200억~1300억원 규모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해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솔트룩스는 신규 챗봇 서비스인 아담 톡봇 v1.1, AI 상담 서비스인 아담 어시스턴트 v2.0을 소개하고, 오는 11월 새로운 AI 플랫폼인 에바와 뉴스 어플리케이션(앱) 브리파이 출시계획도 밝혔다.

 

아담 톡봇 v1.1은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이와 연관된 정보를 파악하는 지식 그래프 기술을 토대로 질문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업 그룹웨어에 적용돼 각종 사규를 안내하거나 쇼핑업체의 고객 상담 챗봇에 활용돼 가격별, 브랜드별로 상품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한다.

 

아담 어시스턴트 v2.0은 아담 톡봇 v1.1보다 다양한 질문에 응답하는 상담 전용 서비스로, 이번에 일부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한다.

 

이어 오는 11월 열리는 자체 행사인 솔트룩스 애뉴얼 컨퍼런스(SAC) 2018에서 맞춤형 AI 서비스 플랫폼인 에바(EVA)와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인 브리파이(Briefy)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바는 이용자의 서비스 사용기록을 토대로 뉴스, 게임 등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하는 플랫폼이다. 에바를 활용해 기업과 다양한 서비스 제휴를 추진하고 플랫폼 안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이용자에게 토큰 등으로 보상하는 블록체인 기반 사업모델도 적용할 예정이다.

 

브리파이는 60만 이용자를 확보한 뉴스 큐레이션 어플리케이션(앱)인 지니뉴스의 글로벌 서비스다.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사의 콘텐츠까지 모아서 보여줘 중국의 인기 뉴스 큐레이션 앱인 진르터우탸오에 대적할 만한 서비스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한편 솔트룩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내부적으론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이중 절반을 AI사업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솔트룩스는 지난 10년간 단 한해도 적자를 내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성장했다"면서 "그 동안 뿌린 씨앗이 발아하면서 향후 3~4년간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에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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