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18/11/16/MD201811161244495_wmark.jpg)
네이버가 광고, 비즈니스플랫폼 등 주요사업에서 안정된 수익을 바탕으로 라인 등 신규사업에 투자하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별도기준으로는 32% 수준의 안정적 이익률을 유지했지만, 연결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하락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네이버는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 1조5109억원, 영업이익 2062억원, 당기순이익 87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5.4% 증가, 전분기 대비 0.4%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7%, 전분기 대비 3.3% 각각 감소한 수치다.
다만 1분기 별도기준으로는 영업수익(매출) 91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늘었고, 영업이익도 34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0% 증가했다.
연결기준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과 비중은 ▲광고 1422억원(9%) ▲비즈니스플랫폼 6693억원(44%) ▲IT플랫폼 992억원(7%) ▲콘텐츠서비스 350억원(3%) ▲LINE 및 기타플랫폼 5651억원(37%)이다.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19/04/25/19d36ad96356659db2e24aa7e1423c0f.jpg)
광고는 전년동기 대비 6.9% 성장했으나,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8.3% 하락한 1422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검색형 상품과 쇼핑검색광고의 확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2.9%,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6693억 원을 기록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및 라인웍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36.9% 성장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6.0% 하락한 992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의 수익화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18.5%, 전분기 대비 9.6% 증가한 350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은 광고 및 전략사업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7.4% 증가, 전분기와 유사한 5651억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대표는 "기존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글로벌, 신규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는 한편 잠재력이 큰 서비스들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