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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소통해 예술품 만든다?'…AI 네트워크, 기술 갤러리에 체험존

  • 2023.05.03(수) 09:57

언커먼 갤러리서 프롬프트 존 공개

관람객이 프롬프트를 통해 인공지능 아트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AI 네트워크 제공

인공지능(AI)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소통하며 자신만의 예술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AI 네트워크'(AI Network)는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소재 언커먼 갤러리에서 인공지능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롬프트 존 'AI 플레이그라운드'를 오는 10일까지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롬프트는 인공지능에게 알맞은 단어를 제시해 소통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같은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이 가진 NFT(대체불가토큰)를 새롭게 창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언커먼 갤러리는 AI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AI 개발사 '커먼컴퓨터'가 개관한 기술 갤러리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예술 작품을 결합해 경계 없는 웹3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기획됐다. 

그동안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베이비 샤크 NFT' 전시는 물론 세종 솔로이스츠와 'NFT Classics Society', 샤이고스트, 소울픽션, 레이레이 작가 등과 많은 기술 프로젝트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롬프트 체험존도 AI 아티스트인 킵콴 작가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전시 기간에 맞춰 공개된다. 킵콴 작가는 AI 네트워크의 프롬프트를 사용해 만든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협업해 새로운 예술 영역을 선보이고 언커먼 갤러리를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등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드는 미래형 예술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는 포부다. 킵콴 작가는 전시 기간에 워크샵도 진행할 예정이다. 

AI 네트워크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크게 화두가 되고 있지만 일반인이 이를 직접 체험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창작의 영역에 진입한 인공지능과 많은 아티스트들이 협업하고 있는 트렌드의 변화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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