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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사무총장도 네이버 신사옥 찾았다…"54개국 4천명 방문"

  • 2023.05.23(화) 11:23

첨단기술 체험…"무역 분야 IT 중요성 강조"

/그래픽=비즈워치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2사옥 '1784'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3일 네이버에 따르면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WTO(World Trade Organization·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이 '1784'를 방문했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WTO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이자, 첫 여성 사무총장이다. WTO 사무총장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WTO 사무총장이 한국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

이번 방문 일정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동행했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1784를 방문해 네이버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한 뒤 무역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은 네이버 경영진에게 "디지털 기술이 무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은 업계와 각국 정부에 도전과 기회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한국의 젊은 디지털 기업인들과의 고무적인 토론을 통해 한국이 디지털 전환의 선두에 서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WTO도 디지털 무역 촉진을 위해 국제 협력과 국내 정책 틀 마련에 기여할 것"라고 강조했다.

2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한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이 배달로봇 루키를 체험하고 있다./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제2사옥 1784는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첨단기술과 공간의 융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콘셉트의 테크 컨버전스 공간이기도 하다.

AI·로봇·디지털트윈·자율주행·클라우드·5G 등 수많은 기술들이 사옥 공간 자체와 융합돼 네이버 임직원들의 업무를 돕는 동시에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네이버가 1784를 통해 시도 중인 기술 실험들은 전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3월까지 미국 국무부 및 국토안보부 차관,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장관, 오스트리아 하원의장 등 전세계 54개국에서 4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특히 이같은 방문은 실제 사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어 이번 WTO 사무총장의 방문도 눈길을 더욱 끈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마제드 알 호가일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 등이 1784에 직접 방문한 뒤, 네이버와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MOU까지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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