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올 하반기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물류 △컨설팅 △DX 엔지니어 총 7개 분야가 대상이다.
전공 무관이며, DX(디지털 전환) 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대졸자, 대졸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이번 달 19일까지며,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할 예정이다.
LG CNS는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8주간 직무, 역량에 맞는 '신입사원 맞춤형 DX 커리어' 교육을 제공한다.
입사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가고 싶은 팀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경력개발 프로그램 'MCU'(My Career Up)도 운영한다.
지원자는 현재 속한 조직의 리더와 합의하지 않더라도 합격 후 2개월 내 조직 이동이 완료된다.
LG CNS는 이번 세 자릿수 규모 채용을 완료하고 나면, 전체 임직원 수가 7000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고영목 LG CNS 인사담당 상무는 "AI,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등 DX 신기술 영역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더욱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