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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아이돌 메이브의 팬 소통 기술은 'AI'

  • 2023.09.23(토) 11:00

[위클리 잇(IT)슈]디 올 뉴 그랜저에 U+모바일tv 탑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업스테이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

가상 4인조 걸그룹 메이브. /사진=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넷마블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을 위해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

페르소나 AI는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하고 팬과 소통하는 AI 기술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페르소나 AI를 통해 버추얼(가상) 4인조 걸그룹 '메이브'(MAVE:)와 팬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인 '솔라'(SOLAR)를 활용해 핵심 엔진 개발을 맡는다.

메이브는 페르소나 AI를 활용해 과거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등 팬들과의 맞춤형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까지 각 멤버별로 개별 데이터를 학습, 정체성과 말투를 살린다. 먼저 한국어와 영어를 서비스하고, 차후 소통 가능한 언어를 추가할 예정이다.

서우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페르소나 AI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언어장벽을 넘어 팬과 개별적으로 대화하고 친해지는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 란샤와 미르2·3 독점계약

액토즈소프트는 셩취게임즈(37게임즈)의 자회사 란샤정보기술과 1220억원 규모로 '미르의 전설2·3'에 대한 중국 지역에서의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그래픽=비즈워치

액토즈소프트는 셩취게임즈(37게임즈)의 자회사 란샤정보기술과 '미르의 전설2·3'의 중국 지역 서비스 관련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1220억원,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인 진전기는 미르의 전설 2·3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달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와의 독점계약을 체결하면서 자회사 진전기와 함께 중국 지역에서의 '미르의 전설'에 대한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중국 게임사 셩취게임즈는 세기화통 그룹의 계열사다. 세기화통 그룹은 액토즈소프트 자회사인 진전기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이어, 액토즈소프트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 2·3 사업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셩취게임즈는 중국 지역에서 지난 16년간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서비스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셩취게임즈가 오랜 서비스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 측의 분쟁으로 인해 분산된 미르의 전설2·3 유통채널을 하나로 통합해 미르 IP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앞으로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 세기화통이 중국 시장에서 미르 IP를 보다 키워나갈 것이며 공동저작권자 및 퍼블리셔 모두 승리하는 윈윈의 베스트 케이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블게이트, 가상자산 경보제 도입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닥사)가 시행하는 '가상자산 경보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래픽=포블게이트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닥사)가 시행하는 '가상자산 경보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닥사는 지난 7월부터 정보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가상자산 경보제를 도입했다. 경보제는 △가격 급등락 △거래량 급등 △입금량 급등 △글로벌 가격 차이 △소수 계정 거래 집중 등 5가지 유형이 나올 경우 알림을 제공한다.

포블게이트는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글로벌 가격 차이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을 우선 적용한다. 단 포블게이트는 가상자산 경보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적용 기준비율이나 고지·해제 시점은 각 거래소별 내부 규정과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이번 경보제 도입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 U+, 현대차·기아 차량에 스트리밍서비스 탑재

LG유플러스가 현대차∙기아 차량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에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U+모바일tv'를 제공한다. /그래픽=비즈워치

LG유플러스가 현대차·기아 차량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에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U+모바일tv'를 제공한다. 대상 차량은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소나타 디 엣지, 디 올 뉴 산타페, EV9 등 ccNC가 탑재된 차량이다.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 카 환경에 적합한 특화 콘텐츠로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와 차별화했다고 강조했다. 뉴스, 아동, 음악, 예능, 스포츠 등 다양한 15개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으며 음영지역 없이 지하 주차장에서도 고품질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탑재하며, 현대차∙기아의 스트리밍플러스 요금제를 이용중인 고객은 추가로 가입하지 않고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현대차·기아의 무선통신회선을 수주해 차량내에서도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 내 안정적인 통신환경을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는 "자동차 업계의 통신 파트너로서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신사업 역량을 결합해 모빌리티 경험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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