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전문기업 에티버스가 30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교육 등 다양한 지원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디지털전환(DX)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AWS 국내 총판권을 보유한 에티버스는 지난 2021년 7월 AWS와 전략적 협력계약(SCA)을 체결한 뒤 올해 3월까지 관련 매출이 566% 성장했다.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들은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해 사업 혁신과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에티버스는 파트너사에 AWS 전문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AWS와 정기적인 미팅과 세미나를 주선한다.
그 결과 SCA 체결 이후 에티버스의 파트너사는 160% 늘고, AWS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도 383% 증가했다. 사업 분야별 주요 파트너사로는 LS ITC, 패스트파이브, 스타랩스, CMT정보통신, 클라우드레시피, 티콘시스템 등이 있다.
이 가운데 LS ITC는 AWS로부터 '웰아키텍티드파트너(Well-Architected Partner)' 인증을 받을 정도로 전문적인 클라우드 업체로 성장했다. 티콘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이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재하는 성과를 거둔 전문 SaaS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에티버스의 AWS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이끄는 김준성 전무는 "에티버스는 AWS 총판사로서 국내 클라우드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DX 엑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했다"며 "파트너사에게 전문적인 클라우드 기술 교육 외에도 고객 발굴에 도움되는 기본 클라우드 리소스 패키지와 키트 등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매출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