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서울과 세종에서 공공기관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컴 AI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컴의 인공지능(AI)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 설명과 더불어 B2G·B2B 실제 도입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김연수 대표와 정지환 최고기술책임자(CTO), 고객사 임직원들이 직접 연사로 나섰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한컴의 문서 AI를 행정업무에 적용한 경기도청을 비롯해 삼성SDS와 협업 사례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청은 '한컴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 회의록 요약, 평가보고서 작성 등의 실제 사례를 선보였고, 삼성SDS는 자사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브리티 오토메이션'에 '한컴 데이터 로더', '한컴 피디아' 등을 적용한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
한컴은 이 자리에서 AI 통합 브랜드 '한컴 브레인'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데이터 시각화, 생체인증 등 다양한 AI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한컴은 지난 4월 AI에 최적화된 학습용 데이터 추출 솔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를 출시한 바 있으며,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트턴트'와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 피디아' 등 여러 AI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연수 대표는 "한컴은 2024년을 AI 사업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항상 고객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장 변화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AI 기술 기업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