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은 20일 약국 대상 의약품 온라인 주문관리 시스템인 '지오웹'의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05년 도입한 지오웹은 유선전화나 팩스, 영업담당자를 통한 대면 주문이 주를 이루던 기존 의약품 주문방식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리뉴얼에선 실사용자인 약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화면 메뉴 구성을 단순화하고 가독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 모바일이나 태블릿 등 사용기기에 따라 화면이 자동으로 맞춰지는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해 주문 편의성을 강화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남 다른 차원의 고객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만족 극대화'가 지오영 성장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현재 지오영은 별도의 정보기술(IT) 전문 부서를 운영하며, 제품 주문부터 보관·배송까지 의약품 유통과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전산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