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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복지부 인증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 2024.12.27(금) 16:52

CAR-T 치료제 상용화 노력 인정받아

큐로셀은 보건복지부가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진출 역량을 갖춘 제약사를 대상으로 약가 우대,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큐로셀은 CAR-T(키메릭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를 상용화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큐로셀은 CAR-T 치료제의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상업생산 등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몸에서 채집한 면역세포에 암세포를 보다 효과적으로 인식하도록 유전자조작을 가한 후 다시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단 한 번의 투여로 혈액암 완치가 가능해 꿈의 항암제로 불린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CAR-T 치료제의 임상 2상 시험을 마친 곳은 큐로셀이 유일하다. 임상에서 혈액암 환자 10명 중 7명의 암이 완전히 사라진 약효를 확인했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그동안 큐로셀의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이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여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인류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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