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가 2년 연속 7%대 영업이익률을 수성했다.
포스코DX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732억원으로 0.8% 줄었다.
이로써 작년 영업이익률은 7.4%로 2년 연속 7%대를 찍었다. 포스코DX는 2023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쓴 동시에 영업이익 또한 큰 폭으로 뛰면서 그 해 이익률이 7.4%로 치솟은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61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64.0% 증가했다.
포스코DX는 인공지능(AI), 빅테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IT(정보기술) 사업과 철강, 이차전지 제조·발전 플랜트 분야의 전기제어시스템 설계∙조달∙건설(EPC)을 제공하며 무인 자동화를 구현하는 OT(운영기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포스코DX는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더욱 고도화된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으로 그룹의 본원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산업용 로봇자동화, AI,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견고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