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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홍범식 체제 출범…"AX로 성장동력"

  • 2025.03.25(화) 12:09

홍범식 사장, 사내이사 선임
"기존 사업, 수익성 중심 운영"

LG유플러스가 25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홍범식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사내이사로 홍범식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홍 사장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LG유플러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사내이사로 선임된 홍 사장은 올해 추진할 사업 전략으로 '인공지능 전환(AX)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AX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재배치로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비용의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가치를 발굴하고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 환원율을 중장기적으로 최대 60%까지 확대하고 자본구조를 강화함과 동시에 연간 잉여현금흐름 수준을 고려한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권 부회장은 LG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재선임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간 주당 배당금을 650원으로 확정하고, 이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50억원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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