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는 지난달 인수한 자회사 팍시게임즈의 핵심 인력을 한국 본사로 초청해 기술 협업 미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를 통해 캐주얼 게임 부문에서의 역량 강화는 물론 양사 간 개발, 운영, 마케팅 전반에 걸쳐 실질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팍시게임즈는 글로벌 히트작 '머지 스튜디오'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해당 게임의 성공 요인, 핵심성과지표(KPI) 운영 방법,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사례 등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셜카지노 중심의 기존 포트폴리오에 캐주얼 장르 개발 역량과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를 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미팅을 통해 AI 기반 개발 환경 구축과 데이터 중심 퍼포먼스 마케팅 협업을 핵심축으로 삼아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한 협업 구조를 확립했다는 설명이다.
더블유게임즈는 그동안 소셜카지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져왔는데, 이번 협업을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인 캐주얼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자회사와의 교류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첫걸음"이라며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도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