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인터넷 신문광고를 건전화하기 위해 광고업계와 인터넷 언론이 힘을 합쳤다.
한국온라인광고협회(온광협)와 인터넷신문위원회(인신위)는 3일 인터넷신문 광고 사업자 공통의 자율규약인 '인터넷신문광고 자율규약'을 제정하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율규약에는 인터넷신문광고와 사업자에 대한 정의, 광고 제작과 표현 시의 주의사항, 광고게시와 운용상의 주의사항 등이 담겨 있으며, 온광협과 인신위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온광협 회원사(온라인광고 제작 및 대행, 전송 등 관련 업체)와 인터넷 언론사들은 규약을 준수하기로 서약하고, 향후 공동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도 이날 선포된 인터넷신문광고 자율규약 및 사후자율심의 등 자율규제가 업계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