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휴게소워치 시즌3]④경부고속도로 매출 1위는 '안성'

  • 2019.09.09(월) 16:30

[추석특별기획- 고속도로 휴게소 분석] 노선별 매출
영동선 평균 매출 124억 '전국 노선별 매출 1위'
노선별 매출선두, 호남 여산·남해 진영·서해안 행담도

영동고속도로 휴게소가 지난해 평균 124억88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고속도로 노선별 평균 매출액 1위를 이어갔다. 신설도로인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이용객이 몰리며 매출액 2위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동서노선이 매출 순위 1,2위를 차지한 것이다.

비즈니스워치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헌승 의원(자유한국당·부산진구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영동고속도로 양방향 13개 휴게소는 지난해 16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휴게소 1곳당 평균 매출액 124억8800만원을 기록한 셈이다. 2017년 128억6300만과 비교하면 평균매출액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1위다.

2위인 서울양양고속도로는 평균 109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서울양양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 관할이 아닌 민자노선이 포함돼 있는데, 민자노선 상에 있는 가평휴게소 매출은 빠져있어 실제 평균매출액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평균매출 3위는 중부(94억8500만원), 4위는 경부(92억8200만원)가 차지했다.

주요 노선별 휴게소 매출순위도 살펴봤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안성휴게소 부산방향(271억8700만원)과 서울방향(188억4200만원)이 각각 1위, 4위를 차지하며 나란이 톱5에 들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양방향 진입이 가능한 행담도(340억1000만원)에 이어 화성휴게소 목포방향(151억1300만원)과 서울방향(148억4000만원)이 각각 2위,3위에 올랐다.

호남고속도로에서는 여산휴게소와 이산휴게소가 상위권을 독식했고, 남해고속도로는 진영휴게소와 함안휴게소가 두각을 나타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