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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복주택 가좌지구 내달 착공..2년뒤 입주자모집

  • 2014.04.24(목) 15:34

박근혜정부의 행복주택이 가좌지구에서 내달 첫 삽을 뜬다. 시범지구 가운데 사업 진척이 가장 빠른 가좌지구는 2016년 상반기 가장 먼저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정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행복주택 시범지구 현황 및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가좌지구는 오는 5월 착공을 예정하고 있으며 2016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2017년 말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경의선 가좌역 주변 유휴 철도부지 2만5900㎡에 조성될가좌지구는 작년 말 행복주택 사업지중 처음으로 지구계획과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확정된 곳이다. 총 362가구 규모로 일부는 식당, 세탁실을 입주민이 공유하는 '셰어형 주택'으로 지어진다.

 

오류지구는 올 연말까지 착공할 예정으로 2016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을 실시하고 2018년 상반기 첫 입주를 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혔다. 지하철 1호선 오류역 부지 8만7685㎡에 조성되는 오류지구에는 890가구의 행복주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목동 잠실 등 이는 주민·지자체의 반대로 사업이 지체되고 있는 시범사업지구는 소통을 위한 의견수렴 활동을 지속하면서 사업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2017년까지 행복주택을 총 14만가구 공급하고 올해 2만6000가구의 사업을 지정할 계획이다.

 

▲ 행복주택 가좌지구 조감도(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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