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SK건설,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잇따라 수주

  • 2014.09.29(월) 10:56

안산 군자주공 6단지 재건축, 의왕 내손 다구역 재개발

SK건설은 지난 주말 안산 군자주공 6단지 재건축 사업과 의왕 내손 다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산 군자주공 6단지 재건축은 SK건설이 대우건설,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드림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따냈다. 비율은 SK건설이 36%, 나머지 2개사는 각각 32%이다. 공사금액은 3781억원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일대에 아파트 190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다. 이 지역은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과 가깝고 오는 2016년 말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의 선부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원일초·관산초, 원곡중·선일중, 원곡고등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중앙광장과 화랑유원지,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착공 후 2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 안산 군자주공 6단지 투시도(자료: SK건설)

 

의왕 내손 다구역 재개발 사업은 GS건설과 SK건설이 6대 4로 짝을 이뤄 수주했다. 의왕시 내손동 일대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22개동으로 총 2259가구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공사다. 공사금액은 4140억원이다.

 

내손 다구역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는 2.5km 정도 떨어져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과천~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20년에는 월곶~판교,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내손초·내동초·백운초와 백운고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안양 평촌신도시와 가까워 이 지역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공사는 2017년 7월 착공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의왕 내손 다구역 조감도(자료: SK건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