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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에 '연립주택 뉴스테이' 나온다

  • 2015.04.22(수) 13:28

위례·동탄2·한강신도시 뉴스테이 3200가구

수도권 신도시에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New Stay)' 3200여 가구가 건설된다. 특히 위례에는 연립주택 형태의 임대주택이 들어서 가장 먼저 입주자를 맞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주택보증은 위례신도시와 화성 동탄2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등에 뉴스테이 3265가구를 지을 부지를 마련해 다음달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LH는 뉴스테이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위례신도시에도 뉴스테이 용지를 마련했다.

 

당초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로 계획된 성남 수정구 창곡동 일대 A2-14블록의 용도를 제2종전용주거에서 제2종일반주거로 바꿔 연립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 부지에는 당초 147가구보다 늘어난 360가구의 연립주택형 뉴스테이(전용면적 60~85㎡)가 들어설 수 있게 됐다.

 

토지가격은 1192억원으로 연립주택 건립기간이 6개월 남짓임을 감안하면 뉴스테이 중 가장 먼저 입주자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 동탄2신도시 A-14블록에는 전용 60㎡ 이하 658가구와 60~85㎡ 477가구 등 1135가구가 뉴스테이로 건립된다. 시범단지 인근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공동주택용지로 토지 가격은 1092억원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Ab-04블록에 전용 60∼85㎡ 1770가구가 건설된다. 3개 부지중 가장 큰 규모로 토지가격은 1953억원이다. 이미 도시가 형성된 김포 장기지구와 가깝고 초등학교, 중심상업지역이 인접해 있다.

 

 

사업자 공모 방식은 민간사업자와 국민주택기금이 출자한 리츠(REITs)가 LH 보유 택지를 매입해 임대주택을 건설, 8년 이상 운영하는 것이다. 주택기금은 리츠에 출자해 후순위 민간사업자와 선순위 금융기관을 연결해주고 민간 사업자는 사업 기획·주택건설·임대관리 등을 맡게 된다.

 

공모는 국민주택기금의 출자와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요건(대한주택보증 신용평가등급 BB+ 이상, 시공능력평가 500위 이내)을 갖춘 시공사가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이들 시공사를 포함한 5개 법인 이내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LH는 이달 29일 사업참여를 원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다음달 6∼7일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뒤 6월4일에 사업신청서를 받아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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