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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5089억 부산 '좌천·범일통합3 정비' 수주

  • 2017.12.18(월) 13:59

최고 49층 아파트 2040가구·오피스텔 345실

▲ 좌천범일구역 조감도(자료: 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지난 15일 부산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통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두산건설이 단독 시공하는 이 도시환경정비사업 계약금액은 5089억원이다. 이 건설사 작년 매출 39.9%에 해당하는 규모다. 2019년 상반기 착공, 실 착공후 43개월 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 범일동 252-1562 일대에 노후주택 밀집지를 정비해 아파트 2040가구와 오피스텔 345실 등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49층 7개동에 전용면적 59~84㎡로, 오피스텔은 25층 1개동으로 구성된다.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또 부산역과 동서고가로, 도시고속도로, 수정터널을 통한 시내외 진출입이 쉬운 위치로 평가된다. 성남초, 부산여중, 경남여고 등과 현대백화점, 진시장, 부산시민회관, 국제금융센터 등이 가깝다.

 

두산건설은 부산에서 주거용 건물 국내 최고 높이인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최고 80층, 301m)를 비롯해  '해운대 포세이돈', '명지 포세이돈' 등을 지었다. 현재도 '구서역 포세이돈', '해운대 동백 제니스' 등의 현장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부산에 공급한 주거상품이 약 1만1000가구"라며 "이 지역에서 보여온 높은 시공 품질의 주거상품을 좌천·범일구역에서 다시 한 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좌천범일구역 투시도(자료: 두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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