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사회주택'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6월19일까지 7개 지역에서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월 국토부가 발표한 사회주택 활성화방안의 후속조치다.
사회주택은 기존의 공공 및 민간임대와 달리 사회적 기업, 비영리 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의해 공급된다. 저렴한 임대료, 안정적 거주기간의 보장, 공동체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추구를 특징으로 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주택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지자체 등과 공급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지역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HUG는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설명회에 관심 있는 9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제주, 광주·전남, 충남, 대구, 대전·충북에서 7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사회주택의 개념 및 국내 도입현황 ▲사회주택 관련 정부정책 ▲서울시 행정사례 ▲사회주택의 국내 공급·운영 사례 ▲HUG 주택도시기금 융자·보증상품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국토부, 서울시, 시흥시, 한국사회주택협회, 사회주택 사업자 및 HUG가 발표자로 나선다.
설명회 세부일정은 HUG 사회임대주택 홈페이지 또는 각 광역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지자체, 사회적 기업 및 사회적 경제주체 등 사회주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HUG는 또 이번 설명회에서 사회주택 관련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지역별 요구사항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내용을 구성해 5월 말부터 사회임대주택 사업자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