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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택 기반 닦는 HUG, 권역별 설명회 막바지 진행 중

  • 2019.05.27(월) 13:29

전국 7개 지역서 사회주택 활성화 위한 정책 소개‧의견수렴
사회임대주택 사업자 육성 위한 교육 실시 계획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올 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사회주택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로 사회주택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다.

HUG는 지난 22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사회주택 활성화 방안 6회차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역 시민사회 관계자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자리를 꽉 채웠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에 의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네덜란드 등 유럽권에서는 오랜 시간 자리 잡은 제도로 주거복지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사회주택은 초기 단계다. 지자체 가운데에선 서울시가 가장 적극적으로 사회주택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올 초 국토부도 사회주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HUG는 사회주택 사업에 필요한 금융, 및 보증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는 사회주택 사업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사회주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자체 등과 공급확대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각 지역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HUG는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를 거쳐 설명회에 관심있는 9개 지자체를 선정, 지난 4월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제주 ▲광주‧전남 ▲충남 ▲대구 ▲대전‧충북에서 7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사회주택 개념과 국내 도입현황, 사회주택 관련 정부정책과 서울시 행정사례, 사회주택 국내 공급‧운영 사례와 주택도시기금 융자‧보증상품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국토부와 서울시, 한국사회주택협회와 사회주택 사업자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설명회 세부일정과 사회주택에 대한 정보 등은 HUG 사회주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에는 사회주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HUG는 이번 설명회에서 사회주택 관련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지역별 요구사항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내용을 구성해 사회임대주택 사업자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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