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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첨단시스템 갖춘 '운서역 반도유보라' 분양

  • 2019.06.27(목) 18:05

영종 드림아일랜드 등 일대 개발 긍정적
3.3㎡당 1000만원대…AIoT 등 첨단시스템 적용

반도건설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일대에 짓는 '운서역 반도유보라'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운서동 3099-4번지 일대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6층, 6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 83~84㎡ 총 45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 '키즈&라이프 복합몰-운서역 유토피아'가 지하 3층에서 지상 2층, 연면적 2만2075㎡규모로 조성된다.

운서역 반도유보라 조감도

단지는 운서역세권 최초 주상복합 아파트이며 이 지역에서 16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다. 주변에 인천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돼 수혜가 예상된다. 이 사업은 2조원대 규모로 1만8000명의 고용효과, 2022년까지 골프장과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에서는 운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 운서역에서는 김포공항역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고, 마포권역까지는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3연륙교 등의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인천과학고와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이 있어 통학이 가능하다. 은골 카페거리와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과 행정기관 등도 가깝다.

반도건설은 LG유플러스와 연계한 인공지능 AIoT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음성 인식 기능이 탑재된 AI스피커 단말기를 제공해 말 한마디로 가전과 조명 등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단지 내에 실외 공기질센서를 설치해 입주민들은 실거주하고 있는 단지 내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운서역 반도유보라 3.3㎡ 당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발코니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지호 분양소장은 "영종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만큼 평면 설계나 AIoT 시스템 등 최상의 상품으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항철도 운서역세권과 반도건설 상품성을 결합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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