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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로 잘 바꿨네…14개 단지 연속 완판

  • 2021.09.23(목) 10:50

랜드 리뉴얼로 경쟁력 강화
포레나 수원원천 분양도 흥행

한화건설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출시 후 14개 단지 연속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꿈에그린'에서 포레나로 브랜드 리뉴얼 이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지난달 말 청약을 진행한 '포레나 수원원천' 전 타입이 높은 경쟁률로 당해 마감하며 사실상 완판 됐다.

포레나 수원원천 투시도/자료=한화건설

포레나 수원원천은 한화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33-1번지 일원에 짓는 157가구 규모 아파트로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52.5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는 119.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 단지는 최근 1년간 수원에서 진행된 신규 분양단지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포레나 브랜드가 미분양 제로를 이어가며 단기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한화건설 측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브랜드 출시부터 경쟁사 브랜드 대부분이 도입하고 있는 심볼 마크를 배제하고 워드마크 형태를 도입해 확장성을 더했다. 특히 ‘포레나 블루’,와 블랙의 조합이 명품 이미지로 각인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  

또 상품 디자인 콘셉트 등 주거상품 전반에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발표했다.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외부 색채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과 출입구 디자인 '포레나 페이스'는 디자인권 출원으로 포레나 상품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해 희소성 가치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한화건설은 포레나만의 향을 담은 '포레나 시그니처 디퓨저'를 출시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포레나 인기가 높아지며 최근에는 브랜드 변경에 대한 문의와 신청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옛 광교 상현 꿈에그린이 한화건설 승인을 얻어 '포레나 광교상현'으로 브랜드 변경 공사를 완료했고, 추가 신청 단지들에 대해서도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2019년 8월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 론칭 후 14개 단지 연속 매진에 성공했다"며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며 브랜드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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