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및 한도 축소 영향과 함께 추석연휴 영향으로 상승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마지막주(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로 전주(20일 기준)의 0.28%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연휴 전인 13일 기준으로 0.31%였던 점을 고려하면 2주 연속 둔화되는 모습이다.
수도권 역시 같은 기간 0.4%에서 0.36%로 이번주 0.34%로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도 0.21%에서 0.2%, 이번주 0.16%로 둔화했다. 지방도 0.16%로 일제히 상승폭을 줄였다.
추석연휴 기간 중개업소 휴무 등 부동산 거래가 없었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와중에도 인천은 0.24%에서 0.27%로 상승폭을 키운 점은 눈에 띈다. 경기는 0.27%에서 0.24%로 둔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