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경북 경주시 신경주 역세권에 공급하는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일부 잔여 가구 선착순 모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8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총 945가구 규모다.
단지는 KTX신경주역이 가까워 서울까지 약 2시간 정도면 이동할 수 있고 인접 대도시인 동대구와 울산 등도 10~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여기에 2022년 완공 예정인 동해남부선과 복선전철 중앙선 등이 들어서면 인접 지역과 광역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분양가는 3.3㎡ 당 984만원으로 경주시 최근 분양단지 대비 300만~40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단지는 계약금 정액제(1회차 1000만원)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비규제지역으로 입주 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29층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다목적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신도시 미래가치도 누릴 수 있다. 신경주 역세권 개발사업 입지는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지역 내 모든 토지가 분양을 마쳐 조기 조성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실제 일대 지역에는 더 퍼스트 데시앙을 비롯해 향후 태영건설이 1500여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5257가구와 주상복합 945가구 공급도 준비 중이다.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신경주 역세권 일대는 약 6300가구, 1만5000명 이상의 인구를 흡수하는 신도시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선착순 모집 접수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이뤄지고 5일 순번추첨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은 6일 진행된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주시 용강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