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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집값 '철옹성' 강남·용산도 떨어졌다

  • 2022.02.19(토) 11:00

꿈쩍 않던 강남도 용산도 뒷걸음질치기 시작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4주째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강남이 1년3개월, 용산이 1년8개월만에 각각 하락 전환하며 부동산 시장의 온도를 떨어트렸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4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3주째 보합을 유지했다.

서울은 0.02% 떨어지며 지난주(-0.01%)보다 낙폭이 커졌다. 1월 넷째주부터 4주 연속 하락(-)세다.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집값 고점 인식 등으로 거래량이 급감한 영향이다.

철옹성 같던 강남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1%로 하락 전환했다. 이들 지역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2020년 6월 1일 이후 89주 만이다.

이번주 경기도(-0.02%)와 인천(-0.01%)도 약세를 보이며 수도권 아파트값(-0.02%)은 3주 연속 하락했다. 

부산 아파트값은 2020년 6월8일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멈췄고, 대구는 지난주 -0.07%에서 -0.09%로 낙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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