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이 코앞이다. 전국 아파트값이 약 2년 4개월(124주)만에 보합 전환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2주째 하락세를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마지막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0.02%) 대비 보합(0.0%) 전환됐다. 지난 2019년 9월16일(0.0%) 이후 약 2년4개월만이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와 같은 -0.01%으로 2주 연속 하락이다. 글로벌 통화긴축 예정에 따른 우려와 설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25개구 중 상승 지역은 '0'(제로)다. 19개 구가 하락하고 상승세가 지속되던 강남3구도 보합 전환됐다.
인천은 전주 0.02%에서 이번주 -0.04%로, 경기는 0.0%에서 -0.03%로 각각 하락 전환했다. 지방은 0.03%에서 0.0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