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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 수상

  • 2024.11.22(금) 12:12

한-인도 경제협력·교류 공로 인정받아
중견건설사 해외진출 지원 활동도 추진

'해외 영업맨'을 자처하며 세계 각국을 누비고 있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인도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수상했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수상했다./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마하트마 간디 추모원에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인도에 거주하지 않는 '글로벌 인도인' 민간 단체 NRI복지재단이 매년 인도와 해외 이해증진에 기여한 글로벌 저명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 노벨상을 받은 테레사 수녀가 있다. 

정원주 회장은 한국과 인도의 경제협력과 교류 증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NRI복지재단 구린더 싱(Gurinder Singh)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과 인도는 기술과 인프라 협력 등 경제 전반에서 협력하고 있다"면서 "대우건설을 이끄는 정원주 회장이 향후 한-인도 간 다양한 분야 협력을 통해 양국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원주 회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단과 인도를 방문해 현지 시행사 면담을 비롯해 인도 개발사업 시장 상황 및 진출 방안 등을 협의 중이다. 현지에서 사업 가능성이 있는 부지도 직접 살펴본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은 국내 중견건설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22일 뉴델리에서 개최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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