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자사의 대전 첫 분양단지인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이달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 동구 가오동 일대에 최고 33층, 10개동, 전용 59~120㎡, 9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74㎡, 394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가오동2구역을 재건축해 조성하는 단지다.
이 단지는 대전에 공급되는 첫 번째 롯데캐슬이다. 대전에서 처음으로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를 선보인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4베이 판상형 구조의 맞통풍이 가능한 설계가 적용됐다. 세대 창고를 모든 가구에 제공한다. 실내 골프클럽과 사우나, 코인 세탁실 등 커뮤니티도 갖췄다.
대전천과 시민현수공원, 식장산, 보문산 등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점도 특징이다. 하천과 공원은 내려다 보일 뿐만 아니라 보행 출입구로 직접 연결도 돼있다.
판암IC(통영대전고속도로)와 남대전IC(통영대전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전역에서 KTX, SRT, 대전도시철도 1호선도 탈 수 있다. 내년엔 충청권 광역철도, 2028년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도 예정됐다.
대전역 일대엔 '대전판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도심 융합 특구도 추진 중이다. 49층의 트윈타워를 짓고 호텔과 컨벤션센터를 만들어 기업을 유치하는 게 골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