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이 서울지하철 7호선 면목역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를 '수자인' 브랜드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한다.
BS한양이 지난 22일 열린 면목역 2-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면목역 2-1구역 시공권을 따낸 데 이어 면목역 모아타운 4개 구역 중 2개 구역을 확보했다.
면목역 2-3구역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42-8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총 651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면목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BS한양이 올해 1월 수주한 면목역 2-1구역은 면목동 139-52 일대 9464㎡에 지하 2층~지상 10층 아파트 266가구(임대 54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면목역 모아타운은 면목역 서측에 노후 저층 주거지 4곳을 하나로 묶어 지난해 2월 서울시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지면적 7만889㎡에 달하는 이 일대는 향후 재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약 1826가구의 모아타운으로 거듭난다.
BS한양은 2-2구역과 2-4구역도 추가로 수주해 '수자인' 브랜드의 대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BS한양 관계자는 "정비사업 노하우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었다"며 "청량리를 비롯해 수도권 핵심지역에 상징적 단지를 조성한 경험을 살려 면목역을 중랑구 대표 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