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8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 회의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올해 세법개정안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경제활력 강화"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은행회관에서 열린 세제발전심의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활력을 강화하고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면서도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조세체계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자 세법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줄곧 언급해왔던 '경제활력 강화'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했다"며 "청년인력을 더 많이 채용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도 늘렸다"고 말했다.
세법개정을 통한 '민생안정'의 첫번째 수단으로는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꼽았다. 최 부총리는 ISA를 "저금리 시대에 재산을 쉽게 늘릴 수 있도록 예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합해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