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명근 기자/qwe123@ |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가회계센터는 발생주의 국가회계 도입 5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여의도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발생주의, 재정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발생주의 국가회계의 도입 성과를 돌아보고 국가회계정보의 활용범위 확대를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발생주의, 재정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발생주의 국가회계의 도입 성과를 돌아보고 국가회계정보의 활용범위 확대를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김준기 국회예산정책처장의 초청연설에 이어 Ian Ball 영국 공공부문회계사협회(CIPFA) 국제부문 회장과 이종운 감사교육원 교수가 주제를 발표하고, 패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좌담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좌담회에는 김경호 홍익대 교수, 정도진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소장, 조용만 기획재정부 재정관리 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발생주의 회계는 거래의 실제 현금의 이동시점(현금주의)이 아니라 거래가 재무에 영향을 주는 시점부터 회계처리하는 방법으로 경영의 성과를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국가회계에 발생주의를 적용하는 방안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논의가 시작됐고, 2009년에 OECD회원국 중 16번째로 도입했다. 발생주의 회계로 처리한 국가회계 재무제표를 국회에 제출하기 시작한 것은 2011년부터다.